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 허벨 (문단 편집) === [[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|뉴욕 자이언츠]] === 1928년, [[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|뉴욕 자이언츠]]가 그를 주목했고 당시 자이언츠의 명감독 [[존 맥그로]]가 그를 보고 [[크리스티 매튜슨]]이 생각난다며 그를 영입했다. 맥그로는 허벨에게 스크류볼을 던져도 된다며 허락했고,[* 스크류볼이 투수의 팔에 위험하다는 얘기에 "[[크리스티 매튜슨]]도 스크류볼을 던졌는데 괜찮았다"며 허락했다고 한다.][* 그런데 [[크리스티 매튜슨]]은 스크류볼을 던질때 마다 고통을 참지 못하여 경기당 10개 내외로 던졌다. 반면 칼 허벨은 밑에도 나와있듯이 스크류볼의 개수를 조절하지 못했고 결국 팔이 뒤틀려버렸다.][* [[김형준(기자)|김형준 기자]]가 출판했던 저서에 따르면 강속구가 없는 칼 허벨의 입장에서는 불가피했던 측면이 있었다고 한다.] 25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. 그 시즌 7월부터 합류했고, 20경기(14선발) 10승 6패 ERA 2.83의 호성적을 올렸다. 1929년 본격적으로 전성기가 열렸다. 이 시즌 성적은 39경기(35선발) 268이닝 18승 11패 ERA 3.69를 기록했는데, 이 시즌 5월 8일 [[피츠버그 파이리츠]]와의 경기에선 1볼넷 [[노히트 노런]]을 기록하기도 했다. 9회 처음 두 타자가 전부 실책으로 출루했음에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고. 1930, 1931, 1932년을 각각 17승 ERA 3.87, 14승 ERA 2.65, 18승 ERA 2.50으로 마감했고, 1933년 31세 때 몬스터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. 7월 2일 [[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]]와의 경기에선 18이닝을 혼자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이 1:0으로 승리해 최장 이닝 완봉승[* 18이닝 동안 무사사구, 6피안타, 12탈삼진.] 기록을 새로 썼으며 4경기 연속 완봉을 포함해 45 1/3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. 이 시즌 완투가 22회, 완봉이 10회였는데 이 중 5번의 완봉이 1-0 완봉승이라 이 부문 역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. 1933년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초로 열린 올스타전에도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참가했다. 원래는 선발 투수로 내정되어 있었는데, 하필 이틀 전 그 18이닝 완봉승을 해버린터라 7회에 올라와 두 이닝을 던지고 내려갔다. 예전부터 [[베이브 루스]]와 맞붙고 싶어했던 허벨이었지만 8회에 루스가 교체되며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. 시즌 최종 성적은 45경기(33선발) '''308.2이닝''' 23승 12패 ERA 1.66. 다승왕, 평균자책점왕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탈삼진 부문에선 2위를 기록해 삼관왕 달성엔 실패했다. 그래도 그 시즌 리그 MVP를 차지했다. [[1933년 월드 시리즈]]에선 1,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. 1차전에선 9이닝 2실점 무자책 완투승, 4차전에선 11이닝 1실점 무자책 완투승을 거두며 종합 20이닝 무자책, 0.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그 시즌 [[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|뉴욕 자이언츠]]가 월드 시리즈 왕좌에 오르는 데 큰 공헌을 했다. 그리고 그 다음 시즌인 1934년에도 21승 ERA 2.30으로 맹활약했다. 올스타전이 백미였는데, 이번엔 제대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. 첫 타자에게 안타,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줘 시작부터 무사 1, 2루의 위기에 몰렸고 타석엔 그토록 상대하고 싶었던 [[베이브 루스]]가 들어섰다. 허벨은 스크류볼을 활용해 베이브 루스를 삼진으로 잡아냈고, 이어서 [[루 게릭]]-[[지미 폭스]]-[[알 시몬스]]-[[조 크로닌]]까지 5명의 타자를 '''연속 삼진'''으로 잡아내는 절정의 투구를 선보였다. 이 5명은 모두 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정도로 뛰어난 타자들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욱 대단한 기록이었다. 도합 2,218홈런 9,385타점을 기록한 이 5명은 모두 허벨의 스크루볼에 방망이도 맞추지 못했다. [youtube(93qb2SqR-DY)] MLB 역사의 명장면으로 남은 허벨의 1934년 올스타전 5타자 연속 탈삼진. 이 날 허벨은 3이닝 6탈삼진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썼다. 1936년 전반기엔 10승 6패로 시작하더니, 이후 1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을 26승 6패 ERA 2.31로 마감했다. 역대 투수 최초로 두 번째 리그 MVP도 '''만장일치로''' 수상했다.[* 이는 내셔널리그 역사상 유일한 만장일치 투수 MVP이다. 아메리칸리그도 [[데니 맥클레인]]이 유일하다.] 1937년 8연승을 추가하며 24연승을 달성했고, 그 시즌 159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탈삼진왕에 올랐다. 1933년부터 1937년까지 5시즌 연속 20승 이상을 기록하는 대기록도 달성하게 되었다. 이때 붙은 별명이 'Meal Ticket'. 1936년, 1937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는데 큰 공헌을 해서 '식권'이라는 식으로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. 허벨이 뛸 당시 내셔널 리그의 평균 타율이 '''3할'''이 넘을 정도로 극 타고투저였다. 그 타고투저에서 스크류볼 하나로 전성기 10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는 거 자체 만으로도 대단한 선수였던 셈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